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3년 연속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주거 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주거 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은 고시원, 비닐하우스와 같은 ‘비주택’에 거주하는 가구 등을 발굴하고 상담 후 공공 임대주택으로 이주하도록 지원하고 이후 자립과 정착까지 돕는 통합 사업이다. 그동안 시는 지난해 비주택 거주 99가구를 비롯해 2021년 54가구 등 153가구에 주거서비스를 지원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벗어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000만원 상향된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확대한다. 지원 대상자는 쪽방, 여인숙, 고시원, 컨테이너 등 비주택에 3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주거 취약계층이 대상이다.
이를 위해 천안시주거종합지원센터가 상시 상담소를 운영하며 사업 안내 및 이주 대상자를 발굴한다. 또 입주 전까지 주거 공백이 생기는 대상자가 머물 수 있는 임시거처를 운영하고 보증금·생활집기·이사비용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맹영호 복지정책과장은 "3년 연속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주거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촘촘하고 따뜻한 주거복지를 실현할 것"이라며, "천안시민들의 주거권 보장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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