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의성=이민 기자] 경북 의성에서 농협조합장 출마 예정자 A 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의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3분쯤 의성지역 한 농협조합장 출마예정자 A 씨가 자택에서 쓰러져 있는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현장에는 "가족과 부인에게 미안하다" 등의 내용이 담긴 유서 등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최근 A씨는 조합장 출마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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