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예천·안동=최헌우 기자] 경북 안동교에서 예천군 소속 30대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2분쯤 안동시 정하동 안동교 인근에서 실종 신고됐던 예천군 공무원 A씨(30대)가 실종 6시간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A씨가 출근을 하지 않자 직장동료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49분쯤 안동시 정하동 영호대교 인근에서 A씨 소유의 차량과 유서를발견한 뒤, 장비14대와 인력 34명을 투입해 낙동강 일대를 수색했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답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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