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포항·구미·김천=최헌우 기자] 경북 포항과 구미, 김천에서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1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4분쯤 김천시 대덕면의 한 야산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A씨(80대)가 나무에 깔려 숨졌다.
앞서 전날 낮 12시 41분쯤 구미시 진평동에서 B씨(20대)가 지인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한 뒤 연락이 두절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는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B씨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보다 앞서 오전 10시 5분쯤 포항시 남구 송도동의 한 주택에서 "혼자 살고 있는 C씨(90대·여)가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요양보호사의 신고가 접수됐다.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는 자택에서 숨진 C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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