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교육혁신본부(본부장 차성현)는 오는 31일(화) 14시부터 온라인 실시간 화상(Zoom)으로 제2회 광주전남 교양교육 포럼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전남대 전경. / 전남대 제공

[더팩트 l 광주=김건완 기자] 광주·전남권역 대학생들은 지역 협의체 대학에서 교양과목 수강을 손쉽게 받을 수 있다.

전남대학교 교육혁신본부(본부장 차성현)는 오는 31일(화) 14시부터 온라인 실시간 화상(Zoom)으로 제2회 광주전남 교양교육 포럼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2번째다. 포럼은 ‘교양교육의 변화와 지역혁신’을 주제로 전남대 구성원과 광주전남 교양교육협의체 참여대학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된다. 주관은 전남대 교육혁신본부다.

포럼에서는 광주·전남권역 교양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학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적으로 대학 간 교양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향을 탐색한다.

지난해 11월 30일 열린 제1회 광주·전남 교양교육 포럼 모습. / 전남대 제공

포럼 진행은 ‘교육과정 개편’을 주제로 펼쳐진다. △전남대 역량 기반 교양 교육과정 개편 사례 △조선대 교양교육 발전계획 수립에 따른 교양 이수 체계 개편 공유 △‘광주·전남권역 학점교류 운영’을 주제로 전남대-조선대 공동 교양교과목 운영 사례 △광주·전남권역 학점교류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발표자와 포럼 참여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광주·전남권역 학점교류는 지난해 1학기부터 시범운영 됐으며, 2학기의 경우 총 7개 대학에서 6개 교양 교과목을 운영한 바 있다. 올해 2023학년도에는 5개 대학에서 8개 교양 교과목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제2회 광주·전남 교양교육 포럼 포스터. / 전남대 제공

전남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지역 대학의 교양교육의 협업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과정을 혁신적으로 시도하고 다양한 형태의 학점교류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며 "공동교과목의 개발과 운영을 다져 지역 대학의 인재 양성에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개최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양교육 포럼은 광주·전남 교양 교육협의체 참여대학 외 대학 교양교육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 구성원 누구나 온라인 실시간 화상(Zoom)으로 참여할 수 있다. 포럼 참여 신청 마감일은 30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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