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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40%' 김기현 "결선투표 없는 과반 승리가 목표"
"뜻과 방향을 같이할 수 있는 분 모두와 폭넓게 연대해 나가겠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전과 통합 메시지' 발표를 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전과 통합 메시지' 발표를 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조성은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윤심(尹心)' 후보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결선투표 없이 과반이 목표"라고 19일 밝혔다. 그는 최근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당대표 지지도 1위를 차지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지지율 급등과 관련해 "결선투표를 제칠 것이라고 보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외연 확장을 위해 나경원·유승민 전 의원과 만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상대방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선제적으로 말씀드리는 게 부적절할 수 있지만, 우리 당 소속 뿐만 아니라 우리 당과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은 누구라도 만나서 통합의 길을 걷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 전 의원과 만남을 위한) 진행과정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공개적으로 말할 단계는 아니다. 적절한 시점이 되면 말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김 의원은 지난 17일 당 초선의원 49명이 나 전 의원을 비판하는 성명을 낸 데 대해 "초선의원 상당수가 나 전 의원 발언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줄서기 정치랑은 전혀 관계없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김 의원 측에서 해당 성명서를 기자들에게 돌렸다"는 말에는 "홍보를 한 게 아니라 정보공유 차원에서 공유한 사람은 있을 것"이라면서 "숨긴다고 숨겨지는 것도 아니고 정보가 제공된 걸 알린 건데 논리가 안 맞는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당대표 당선 후 장제원 의원이 당 사무총장을 맡을 것이란 항간의 소문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어느 누구에게도 당직을 제안한 적 없고 내정한 적도 없다"고 일축했다.

김 의원은 앞서 기자회견에서 "'반목과 불신의 정당'이 아니라 '믿음과 신뢰의 정당'으로 국민의힘을 뿌리부터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 당이 하나로 뭉쳐 국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얻기보다는 싸우는 불협화음이 더 크게 들린다며 우려하시는 분들이 많다. 집권 여당의 전당대회로 걱정을 끼쳐 유력후보로서 송구하다"면서 "'연포탕(연대·포용·탕평)'의 정치로 총선 승리를 위한 '국민 대통합의 기치를 올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선 공천과정에서 특정 계파를 배제한다거나 하는 등의 불공정한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계파를 앞세우지 않을 것이며, 공정한 시스템에 의한 당 운영과 공천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나 전 의원을 둘러싼 여러 문제가 부각되면서 정책 분야 어젠다들이 가려졌다는 아쉬움이 있다"며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네거티브 형태를 지양하자는 입장을 밝히고, 저부터 그렇게 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권 도전을 두고 장고 중인 나 전 의원에 대해선 "숙고 끝에 현명한 결정을 할 것이라고 본다. (결정을) 좀 기다려주는 것이 도리가 아니겠나"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다만 장제원 의원과 나 전 의원 갈등이 (이슈의) 중심이 됐다는 지적엔 "나 전 의원이 대통령의 뜻을 자신의 편의에 따라 곡해한 것"이라며 "장 의원 때문에 빚어진 이슈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p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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