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 순회 주치의제’가 어르신들의 주치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거창군은 민선8기 군수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의사가 지역 마을 경로당에 순차적으로 찾아가 진료하는 ‘경로당 순회 주치의제’를 추진하고 있다.
경로당 순회 주치의제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면지역 경로당 330개소를 선정해 보건지소 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진료반이 순차적으로 순회 방문하며 건강 상담 등을 통해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 진료활동이다.
군은 의료취약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의료 이용 편익 제공은 물론 만성질환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며 노인성 만성질환 관리에 드는 의료비 부담 절감과 지역사회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경로당 순회 주치의 사업을 통해 소외된 노년층의 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며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의료취약계층의 소외감 해소는 물론 군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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