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조소현 인턴기자]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쌍방울 그룹과 함께 남북 교류 협력 사업을 후원했던 KH그룹을 압수수색했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27일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혐의로 KH그룹 관계사 사무실 및 관계자 주거지 등 약 10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KH그룹이 대북 경제 협력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을 지원했을 것으로 의심한다.
KH그룹은 쌍방울 그룹과 함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지사 재임 당시 추진했던 남북 교류 행사를 공동 후원했다.
검찰은 해외 체류 중인 배상윤 KH그룹 회장과 해외 도피 중인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신병 확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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