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선화 기자]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26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한 해의 마지막 쇼핑 할인판매 기간인 '박싱데이'가 열렸다.
이날 미국과 유럽 등의 유통 업체들은 남은 재고를 정상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면서, 평소보다 많은 소비자를 끌어모았다.

특히 이번 박싱데이는 전 세계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자극한 데다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라진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연말연시인 만큼 많은 인파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박싱데이'는 중세 시대 왕과 귀족들이 크리스마스 연회를 마치고 남은 음식과 물건들을 빈민들에게 나눠주던 관습을 말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하인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거나 교회에서 성탄 예배 후 헌금을 빈민에게 나눠주는 행사 확대됐고, 19세기에 들어서 박싱데이로 불리게 됐다.

영국과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크리스마스와 함께 박싱데이가 휴일로 지정돼 있다. 호주와 홍콩, 나이지리아 등에서도 성탄 연휴로써 박싱데이를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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