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국내 유수의 농수산식품 수출업체·항공사 관계자를 만나 K-Food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23일 aT에 따르면 공사 김춘진 사장은 국내 대표 종합식품회사인 대상 본사에서 이경애 식품글로벌사업 총괄 전무 등과 간담회를 갖고 김치 등 K-Food 수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은 11월 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10억 달러로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수출시장 여건이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 같은 호조는 김치 등 수출 주력 품목 육성 및 적극적인 해외 홍보마케팅을 펼친데 따른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사장은 "미국으로 수출하는 한국 김치는 3년 만에 2배 이상 늘었고, 올해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미국을 넘어 K-Food 세계화를 위해 현지화·차별화된 전략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자리를 옮겨 김승복 대한항공 전무를 만나 K-Food 수출업체의 애로 사항을 전달하고 수출 항공물류 확보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956년 설립된 국내 김치 수출 1위 기업인 대상은 장류와 김치, 냉동‧냉장식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왔으며 국내 식품업체 최초로 미국 현지에 대규모 김치 생산 설비를 갖춘 공장을 건설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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