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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혁신‧섬김‧상생‧안전경영 펼치겠다"
인사청문회서 오월드‧유성복합터미널‧행복주택 질의 쏟아져
15일 채택여부 결정


14일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간담회에서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임용후보자가 의원들의 질의를 메모하고 있다. / 대전시의회 제공
14일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간담회에서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임용후보자가 의원들의 질의를 메모하고 있다. / 대전시의회 제공

[더팩트 I 대전=라안일 기자]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임용후보자가 혁신, 섬김, 상생, 안전을 경영방침으로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자는 14일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간담회에서 "한국도로공사에서 32년간 재직하면서 축적한 역량과 인적네트워크를 모두 동원해 대전도시공사가 제2의 도약을 이루고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2월이면 창립 30주년이 되고 또 다른 30년의 지속 경영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저는 대전도시공사의 경영방침을 혁신, 섬김, 상생, 안전 경영으로 정했다. 혁신경영을 통해 명확한 경영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반년 가까이 이어진 리더십 공백 상황을 수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청문위원들은 오월드 적자 개선 방안, 답보상태인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 낭월동 다가온 행복주택 주차난 해소 방안 등을 물었다.

김진오 의원은 "오월드 올해 적자 규모가 얼마인지 알고 있나. 69억8600만원 정도 된다. 10년간 적자는 얼마인지 아느냐. 이 정도는 알고 계셔야 사장 후보로서 저는 어느 정도의 자격이 있다고 보인다"며 "오월드 적자 경영에 관련해서 우리 후보께서는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혹시 방안이 있다면 말해 달라"고 질의했다.

김영삼 의원은 약 350억원을 투입하는 시설 현대화 사업의 한계를 지적하며 "(오월드) 중구 골짜기에 있다. 교통편도 안 좋고 (대중이) 많이 다닐 수 없는 방안 미흡하다. 총체적인 문제 해소하지 않고서는 좋은 시설 설치해도 안 된다. 여전히 적자 낼 것으로 생각이 든다. 부모들 여행을 많이 다닌다. 아이들 위주의 놀이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정 후보자는 "(사장) 지원하고 나서 오월드 굉장히 관심이 많고 중요한 과제로 인식했다. 내방객을 늘려야 적자를 최소화시키고 선순환 이뤄질 수 있다. 어린 자녀를 둔 30~40대가 주요 타깃 젊은 층과 청소년이 올 수 있는 볼거리하고 놀이 시설 연구해야 한다"며 "임명되면 전문 컨설팅사를 선정해 이런 부분들을 검토하고 적자를 최소화하는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20여년간 공전한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에 대한 당부도 이어졌다.

송대윤 의원은 "유성복합터미널이 20여년 진일보하지 못하고 있다.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그렇다. 우리 후보자가 사장이 되면 종지부를 깔끔하게 찍어서 서남부 교통 허브를 만들어야 한다. 그 역할을 할 수 있겠냐"고 묻자 정 후보자는 "제가 하겠다"고 자신했다.

송 의원은 '제2 용산초' 논란이 우려되는 갑천친수구역 2블록 관련해 "대전도시공사와 계룡건설 컨소시엄으로 해 900여 세대 분양을 마쳤다. 그런데 입주자 분양 공고문에 '초등학교는 용지를 확보해서 신설하겠다'고 돼 있다"며 "현재 분양 받은 분들이 소송을 하면 크게 위태롭다. 사장이 되면 우선순위에서 밀리지 않도록 협의 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 후보자는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송인석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낭월동 행복주택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사가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낭월동 행복주택 1~3층은 주민센터 활용하고 4층~16층 임대주택 162세대 들어선다. 그런데 주차대수 48대 불과하다.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주차난이 안 일어나는지"라며 "주차면수 확보 못하면 세대를 줄여야 한다. 노인세대 23세대인데 차 없는 노인들 이용한 것 밖에 안 된다. 후보자 경영방침에 섬김경영이라고 했다. 임대주택 들어가서 행복해야 하는데 주차 못하면 고문주택"이라고 질타했다.

정 후보자는 "현장에서 보니 지하 4층까지 주차장 넣기로 했다. 지금 상태로는 주차면수 (확보를 위해서는) 지하로 더 파야 하는데 안전문제로 어렵다"며 "(입주자) 불편함 있을 거로 생각든다. 고민하겠다"며 곤혹스러워했다.

이밖에도 이장우 시장의 공약인 산업용지 500만평 확보, MZ세대와의 소통, 공사 조직개편 등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인사청문 결과를 토대로 15일엔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정국영 후보자는 한국도로공사 안전혁신처장을 역임했고 이장우 시장과 대전고등학교 동기(63회)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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