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14일 문산읍 두산리에서 지역농산물 공공급식을 위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조규일 진주시장의 농업분야 핵심 공약사업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지역 내 학교 등 공공급식에 공급․소비하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한다.
내년 10월 준공예정인 센터는 총사업비 112억원을 들여 대지면적 9091㎡, 연면적 2942㎡ 규모로 지어진다.
주요시설은 농산물 등의 소분·검수 저장·유통하기 위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1동과 소규모 가공·교육·체험 등 가공산업 육성을 위한 농산물종합가공시설 1동이다.
센터 운영을 위한 공공급식 기획생산 출하 농가를 조직하고 수급 시스템 등 운영체계도 구축한다. 준공 후 시범운영을 거쳐 2024학년도부터 학교급식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공공기관, 복지시설, 공기업 등으로 공공급식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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