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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한민국 미래 개혁 위해선 2024년 총선 압승해야"
부산에 이어 오는 대구·경북, 울산·경남 등 영남권 방문
영남권 돌며 당심 잡기 사활…전당대회 준비에 공들여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8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8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개혁을 하기 위해서는 2024년 총선에서 압승해야 한다"고 밝혔다./부산=조탁만 기자.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개혁을 하기 위해서는 2024년 총선에서 압승해야 한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8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러나 지금 상황은 좋지 않다. 민주당은 대선 패배에 사실상 승복하지 않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거대한 의석의 힘으로 윤석열 정부가 아무 일도 못 하게 가로막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또 "한강 전선에서 승리하지 않고는 대한민국 정치를 주도할 수 없다"면서 "다음 총선에서는 수도권에서 적어도 70석 이상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저는 당대표로서 선거를 진두지휘하여 170석을 달성하겠다"고 호언했다.

그러면서 "2022년 대선에서는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를 해서 대선을 승리했다"며 "대선 승리 이후 윤석열 정부 인수위원장도 맡았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에 가장 절박한 사람이 안철수다"고 당권 도전의 의사를 강하게 내비쳤다.

이와 함께 "2021년 서울시장 4·7 재보선이 정권교체의 흐름을 바꾼 변곡점이 됐듯이 이번 전당대회가 흐름을 바꾸는 변곡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또 "이번에 선출될 국민의힘 당 대표는 변화를 상징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공천 갈등을 잘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중도층과 2030 MZ 세대의 지지를 끌어올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저 안철수는 그런 대표가 될 수 있다"고 자부했다.

이밖에 그는 총선 승리, 대한민국 과학기술 강국 비전 제시, 정권 재창출 기반 구축 등 이유를 들며 당표표 도전 의사를 공식화했다.

한편 안 의원은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부산을 방문, 당심 잡기에 종력을 기울인다. 첫날 청년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국민의힘 부산시당을 비롯해 각 지역 당협위원회를 방문한다. 이후 오는 15~18일 대구·경북을, 20~23일 울산·경남을 방문하는 등 영남권 당심을 잡는데 공을 들인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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