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성 의원 "행감서 지적돼 면밀한 검토 필요"

[더팩트ㅣ대전=라안일 기자] 대전교육청이 내년까지 모든 학교 일반교실에 도입하려던 전자칠판 지원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2일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제268회 정례회 5차 회의를 열고 대전교육청 2023년 본예산안 3조 640억원을 심의‧의결했다.
교육위는 예산안 계수 조정을 거쳐 전자칠판 152억원 전액 삭감을 포함해 학생문화예술관람비 지원 5억원, 컨설팅 수장 1억 8000만원, 화장실 불법촬영점검 1억 1000만원 등 총 181억원의 예산을 삭감했다. 삭감한 예산은 유보금으로 전환해 총 예산액은 유지됐다.
대전교육청은 내년 초등 2개 학년, 중‧고등 각각 1개 학년에 전자칠판 2306대를 보급할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2021년 2208대, 2022년 2484대에 이어 내년 2306대를 보급해 2023년까지 전자칠판 100% 도입하겠다는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전체 중학생, 1, 2학년 고등학생 7만여명에게 1인당 2만원씩 지원하는 학생문화예술관람비 지원 예산도 절반 가까이 삭감됐다.
학생문화예술관람비 지원사업은 총 21억원을 대전시와 대전교육청이 절반씩 분담했는데 시와 교육청 예산을 심의하는 행정자치위원회와 교육위에서 5억원씩 줄이기로 합의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올렸다.
이효성 교육위원은 "교육위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자칠판 관련해 지적된 부분도 있어서 이번에는 전액 삭감하고 사업 전반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전교육청 내년도 본예산안은 대전시의회 예결위 심의를 거쳐 오는 16일 제4차 본회의에서 처리된다.
raiohmygod@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