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 스토크 꽃 수확 한창 "몽실몽실 향기 가득"
전남 해남군에서는 꽃봉오리마다 향기를 가득 품은 스토크 꽃 수확이 한창이다. 저온성 화훼 품종인 스토크는 지난 10월 중순부터 출하를 시작해 1단(6개 묶음)에 상품 기준 1만 원에 도매시장에 판매되고 있다. 0.1㏊당 1200만 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남에서는 지난 2020년 저온성 품종 개발을 통해 보급을 시작, 현재 6 농가에서 2.5㏊가량 재배되고 있다. 시범사업 추진 결과 기존 화훼류 대비 난방비가 60%가량 절감되어 경영비 절감 및 CO₂배출을 줄여 저탄소 농업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스토크는 추위에 강하고 주간 15~20℃, 야간 8~10℃에서 잘 자라는 품종으로 해남군의 풍부한 일조량과 온난한 기후조건을 이용, 가을에서 봄까지 재배작형을 세분화해 노동력을 분산하고 세밀한 관리가 가능해져 품질 좋은 스토크를 생산, 출하하고 있다. 스토크는 비단향꽃무라고도 부르며, 다양한 색깔의 홑꽃과 겹꽃이 있고 향기가 좋은 것이 특징이다.
■해남군,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전남 해남군은 관내 1만4797 농가에 547억6100만원의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한다. 이번 기본형 직불금은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 유지, 식품 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국비 100%로 지급된다. 또 해남군 지급면적은 2만7964ha로 전국 최대 규모이다. 이번 소농직불금은 전체의 32%인 4784명에게 57억여 원이 지급되며, 면적직불금은 1만13명에게 490억여 원이 지급된다. 또한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되어 기존 쌀 고정·변동, 밭 고정, 조건불리 직불사업 등 6개 직불을 통합·개편한 제도로, 올해는 2월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지난 10월 말까지 대상 농지, 농업인, 소농 직불금 신청내역 사후검증과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통해 실경작 여부, 자격요건 충족 여부 등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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