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신선식품(CEIV Fresh)과 의약품(CEIV Pharma) 항공운송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CEIV(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는 안정적인 항공운송 품질을 보장하는 IATA 국제표준 인증 제도로, 'CEIV 프레쉬(Fresh)'는 신선식품 취급·항공운송 전문성을 갖춘 기업만이 발급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자격을 갱신한 'CEIV 퍼마(Pharma)'와 더불어 CEIV 프레쉬 인증까지 성공해 콜드체인(저온 유통)운송의 전문성을 입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9년 의약품 수송 시설과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국제간 운송되는 의약품 항공운송 자격인 CEIV 퍼마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 쿨 플러스(COOL+)가 이번 CEIV 프레쉬와 퍼마 동시 인증 취득을 통해 콜드체인 운송 서비스 품질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쿨 플러스는 서비스는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며 최단 기간 내 품목을 운송하는 아시아나항공만의 특화 서비스다.
최재국 아시아나항공 화물서비스담당 상무는 "의약품뿐만 아니라 신선식품 항공운송에 대한 국제적인 인증을 통해 아시아나항공만의 화물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년간 축적된 화물 운송 노하우를 통해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부터 의약품 약 8만5000톤을 전세계로 수송하는 등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 국적사로서 코로나 백신을 최초로 운송하는 등 안전한 백신수송에 앞장서 왔다. 아울러 차별화된 특수 화물 수송력을 바탕으로 신선식품 운송을 확대, 지난 4년간 약 10만 톤의 신선식품을 운송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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