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대표실 정책조정실장이 구속된 데 대해 "사필귀정"이라고 말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9일 오전 논평에서 "정진상 실장의 구속으로 마지막 퍼즐 한 조각이 맞춰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제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이며, 진짜 몸통도 드러날 것"이라며 "검은 거래를 통한 공생 관계, 진실 앞에서는 방탄도 정쟁도 소용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고 말 한마디로 전체를 속일 수 없다"며 "더 이상 범죄를 옹호하는 비상식적인 행태는 없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구속영장 발부로서 진실은 밝혀졌다. 어떤 방탄에도 역사와 민주주의는 계속된다는 것을 확인시켜줬다"며 "백 마디, 천 마디 구호로는 죄를 덮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는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지금 진실이 이재명 대표를 바로 앞에서 부르고 있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고 밝혔다.
정진상 실장은 2013년 2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남욱, 김만배 씨 등 '대장동 일당'에게서 각종 사업 추진 등 편의 제공 대가로 6차례에 걸쳐 총 1억4000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이날 새벽 구속됐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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