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업체 전수조사 실시, 각 기관·단체 지역업체 우선계약 동참 유도

[더팩트 | 익산=이경민 기자] 전북 익산시가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업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선금 지급 가능 금액을 최대 80%까지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울러 시는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수의계약 금액도 기존보다 2배 상향해 추정가격 기준 ‘종합공사는 4억원, 전문공사는 2억원, 기타공사는 1억6000만원, 물품·용역은 1억원’ 이하로 적용하고 있다.
또 입찰보증금과 계약보증금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인하하고 10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은 부서장 관리하에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원활한 사업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먼저 사업별 집행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조달청에 등록된 지역업체 현황을 사업부서 뿐 아니라 유관기관까지 확대해 홍보하고 일반시민과 단체, 기업이 지역업체와 우선계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에 나설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효율적 재정 운용이 경제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서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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