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선영 기자] 한국콜마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4%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7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5억 원으로 5.8% 줄었다.
한국콜마 별도 매출액은 17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상승했으며 별도 영업이익은 104억 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순이익은 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 하락했다.
해외법인의 경우 매출액은 4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하락했다. 북미는 212억 원으로 17.8% 증가한 반면 중국은 281억 원으로 10.8% 하락했다.
바이오헬스기업 HK이노엔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81억 원 2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5%, 29.8% 증가했다.
콜마가 인수한 화장품 용기 업체 연우는 대표 대형 고객사의 매출 감소로 매출액과 수익성이 감소했다. 연우의 매출액은 540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20.9% 하락했고, 영업손실은 48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됐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대형 고객사 수주량이 꾸준히 증가해 매출 호조를 유지했고, 국내 대표 H&B스토어를 중심으로 한 신규고객사 유입이 매출 호조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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