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2개월만에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외벽 도색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후 3시 41분쯤 부산 북구 만덕동에 있는 한 아파트 7~8층 높이서 외벽 도색 작업을 하던 중 40대 A씨가 떨어졌다.
경찰은 현장작업자를 상대로 조사한 뒤 안전교육과 장비점검 소홀이 사고의 원인으로 보고있다.
이에 따라 대표이사, 현장소장 등 관련자들을 27일 업무상과실치사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한편, 앞서 지난8월 8일 이 아파트에선 13층 높이에서 외벽 도색 작업을 하던 4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진 바 있다.
이 업체는 50명 미만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은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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