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편의점을 다니며 창고와 매대에서 담배 1만여갑 등을 훔친 중국인 유학생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지난 18일 특수절도 혐의로 중국 국적 유학생 A(25) 씨를 구속했다. 같은 국적 20대 초반 B씨와 C씨는 불구속 입건됐다.
A씨 등은 지난 6월18일부터 나흘 동안 프렌차이즈 편의점 4곳을 다니며 창고와 매대에서 담배 1만여갑 등 총 1억원 상당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해당 편의점은 이들이 창업비용으로 한국인 D씨와 계약해 투자했던 곳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을 출국금지하고 피해 물품을 회수하고 있다. B씨 주거지에서 10%가량이 발견됐으나 나머지 물품은 소재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물건을 판매할 생각으로 훔친 것으로 의심한다.
경찰은 A씨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지난 18일 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은 오는 21일 이들을 송치할 예정이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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