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 작은 음악회 버스킹도 열려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경남 하동군은 이번 주말인 22일 지리산 청학동과 악양면을 잇는 해발 740m의 회남재 일원에서 회남재 숲길 걷기 행사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회남재’는 조선시대 선비 남명 조식(1501∼1572) 선생이 후학을 양성하던 산청 덕산에서 악양이 명승지라는 말을 듣고 1560년경 이곳을 찾았다가 돌아갔다고 해서 붙여졌다.
이 고갯길은 조선시대 이전부터 하동시장과 화개장터를 연결하는 산업활동 통로이자 산청·함양 등 지리산 주변 주민들이 이용하던 소통의 길이었다. 지금은 트레킹 코스로 유명하다.
회남재 숲길 걷기 행사는 2014년 처음 열린 이후로 올해 9회째다. 이번 행사는 걷는 이들의 지루함을 달래주고자 출발지점에서 2.4㎞, 4.4㎞, 회남재 정상에서 숲길 작은 음악회 버스킹과 함께 먹거리 간식을 제공한다.
회재남 숲길 걷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별도의 예약 없이 행사 당일 오전 10시 청암면 삼성궁 행사장에 도착하면 된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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