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군산=김도우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산업단지 입주 업종을 폭넓게 허용하고자 '새만금 산단 관리 기본계획'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19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이번 결정으로 새만금 산단에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기업이 입주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새만금 산단은 배터리 원료 및 제조 분야 기업만 입주를 허용했었다.
새만금청은 자원을 재활용해 지속 가능한 개발을 추구하는 '순환 경제'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새만금청은 이번 규제 개선으로 전기차 배터리 수집·운반·처리 및 원료 재생 업체의 산단 입주와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배호열 개발사업국장은 "기업 유치에 장애물이 되는 규제를 과감히 혁신해 새만금을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새만금 국가산단 내 이차전지 관련 투자 기업은 지난해부터 증가하고 있는 추세(’21년 3개사, ’22년 6개사)*이며, 이번 규제 개선을 계기로 관련 산업 집적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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