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 진병영 경남 함양군수는 지방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예산 7000억원 시대와 인구 4만명을 목표로 힘차게 도약하는 함양군을 만들어 가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은 진 군수는 13일 "지역소멸을 걱정하는 함양이 아니라 미래와 희망이 있는 함양군으로 힘차게 도약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위를 앞세우는 군수가 아니라 항상 ‘초보 공무원’"이라며 소통하는 행정을 펼치고 있는 진 군수는 지난 9월 열린 11개 읍면 '군민과의 대화'에서 기존의 관행을 깨고 과감한 소통으로 군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진 군수는 핵심공약 8건, 6대 분야 45건의 공약을 군민들과 약속했다. 군정철학은 '소통과 청렴, 공정과 비전이 있는 함양'이다.
군민들과 더욱 소통하고 청렴도를 높여 함양군의 힘찬 도약을 이끌고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소통과 청렴으로 모두에게 공정한 '함양다운 함양'을 함께 열어 가겠다는 각오다.
군정지표도 '힘찬 도약! 함께여는 함양'으로 정하고 제1방침으로 ‘소통하는 공정행정’을 선정하며 군민을 섬기는 신뢰받는 소통행정을 정착시키고, 친절, 신속, 정확의 기본에 충실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차별 없는 민원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군정 제1 목표를 청렴도 향상에 두고 있는 진 군수는 "청렴도 부분에서 항상 하위권이여서 아쉬움이 많지만 점진적으로 청렴도를 향상시켜 청렴도 1등급을 꼭 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행정의 변화도 강조했다.
현재 함양군의 가장 큰 고민은 대봉산휴양밸리 운영방식으로 공단 설립, 위탁 운영 등 다양한 운영 방안이 있지만 우선 군민이 원하는 방식의 운영을 최우선적으로 구상하고 있다.
도의원시절부터 지속적으로 주장해 온 진 군수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면담을 갖고 지방도 1023호선 미연결(벽소령) 구간인 함양군 마천에서 하동군 대성리까지 미개설 도로 23.8㎞의 조속한 개설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진병영 군수는 "지난 100일은 군민들과 소통하며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4년간은 함양군의 성공적인 미래 100년을 결정하는 골든타임이라 생각하고 힘차게 뛸 것"이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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