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이선화 기자]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한 19일 오전 제주시 용담해안도로 인근 해상에 거친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태풍이 남부권을 근접해 지나가면서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잇따라 보고 되고 있다.

경남 진주시 일대 배 농가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낙과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 동래구의 한 아파트 앞 보행로에서는 외벽담장 펜스가 바람에 떨어지면서 지나가던 초등학생을 덮친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달성군의 한 캠핑장은 나무가 난마돌의 강풍을 이기지 못해 쓰러졌고 울산 남부에서는 공사 현장의 펜스가 쓰러지며 일대 통행이 제한됐다.
다만 이번 태풍 난마돌은, 지난 제11호 태풍 '힌남노'와 달리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태풍 난마돌이 우리나라를 지나가면서 전국 태풍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난마돌은 일본 혼슈 지방 북쪽 해안을 따라 이동하다가 20일 오전 중으로 일본 북동부 도시인 센다이 인근에 상륙, 동해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seonflower@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