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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없는 줄 알았다"...자전거 도둑 잡고 보니 ‘현직 경찰’
사진(이미지)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 픽사베이
사진(이미지)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 픽사베이

[더팩트ㅣ광주=이병석 기자] 세워놓은 자전거에 손을 댄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 간부가 붙잡혔다.

14일 광주광역시 서부경찰서는 자전거를 훔친 혐의(절도)로 광주 모 지구대 소속 A경위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경위는 지난달 21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건물 주변에 잠금장치 없이 세워진 40만원 상당 자전거 1대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지구대 야간 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A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주인이 없는 자전거라 생각했다"며 "자전거를 가져간 사실은 인정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전거 주인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A경위의 범행을 확인했다.

경찰은 A경위를 불구속 입건하고 관련 절차를 거쳐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방침이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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