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7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팔자'에 종일 약세를 지속하다 2400선이 무너진 채 마쳤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해 1.4%넘게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9%(33.56포인트) 내린 2376.46을 가리켰다. 강달러 기조 속 외국인 투자자의 5거래일 연속 '팔자'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4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7월 22일(2393.14) 이후 처음이다.
이날 개인 홀로 6885억 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90억 원, 2278억 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1.93%), SK하이닉스(-1.53%), 삼성바이오로직스(-0.61%), 삼성전자우(-0.38%), 삼성SDI(-1.07%), 네이버(-1.49%)가 약세를 보였다. 반면LG에너지솔루션(+0.93%), LG화학(+0.65%), 현대차(+0.50%), 기아(+1.11%)가 상승했다.
업종은 레저용장비와 제품, 무선통신서비스, 자동차, 판매업체, 담배가 1%가량 상승했다. 반면 전문소매, 문구류, 조선, 우주항공과 국방, 디스플레이패널이 3~4%가량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1.45%(11.27포인트) 하락한 768.19을 가리켰다.
코스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1억 원, 481억 원을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 홀로 966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장 시총 상위기업은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8%), 카카오게임즈(-4.27%), 펄어비스(-4.67%), 셀트리온제약(-2.29%), 알테오젠(-2.07%)이 내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48%), 엘앤에프(+0.57%), 에이치엘비(+0.11%), 에코프로(+9.45%), 제이와이피엔터(+0.16%)는 상승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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