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충남도가 내년 정부예산 8조6553억원을 확보했다.
정부의 긴축 재정에도 올해 최종 확보 국비보다 3000억원 가까운 성과지만 증액을 위해 국회 심의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3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달 2일 국회에 제출되는 2023년 정부예산안에 충남 현안 사업 관련 국비 8조655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보액은 올해 정부예산안 8조3127억원보다 3426억원(4.1%) 많고, 국회에서 최종 확정한 8조3739억원에 비해서는 2814억원(3.4%) 많은 규모다.
주요 신규 반영 사업 및 확보 예산은 △충남 산업단지 대개조 110억원 △탄소포집기술 실증센터 구축 10억원 △충청권 이차전지 기술 실증 및 평가지원 플랫폼 구축 26억원 등이다.
충남 산단 대개조는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산단이 노후화로 가동률 저하와 기업 경쟁력 약화 등의 문제점을 일으키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천안 제3산단을 거점으로 아산 테크노밸리,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인주산단 등을 연계해 탄소중립 기반 융협형 미래차 소부장 글로벌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통해 2025년까지 미래 신산업 창업 기업 100개 육성, 입주 기업 친환경 에너지 전환 20% 증가, 청년 고용 5000명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탄소포집 실증센터는 대한민국 탄소중립 선도와 세계 탄소 규제 강화 대응을 위해 탄소 다배출 지역인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에 구축한다.
센터에서는 배기가스 내 이산화탄소를 분리‧정제‧분석해 플라스틱이나 건축자재 등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 실험과 기업 대상 제품 상용화를 지원하게 된다.
이차전지 기술 실증 및 평가 지원 플랫폼은 충남 테크노파크 내에 구축, 소재‧부품의 타당성 검증과 공정 기술 확보, 기업 사업화 등을 지원한다.
주요 계속 사업으로는 장항선 개량 1121억원, 평택∼오송 2복선화 건설 1440억원, 인주∼염치 고속도로 건설 1016억원 등이 반영됐다.
도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신규 반영해야 할 사업으로 △국방부‧육군사관학교 이전 타당성 조사 20억원 △금강권역 스마트 문화재생 플랫폼 13억 5000만원 △e스포츠 상설 경기장 건립 5억원 △당진∼아산 고속도로 건설 200억원 △석문산단 인입철도 건설 1736억원 등을 꼽았다.
전형식 부지사는 "충남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국비 추가 확보가 절실하다"며 "미 반영 사업을 재정비해 국회 심의에 중점적으로 대응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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