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경산=김채은 기자] 경북 경산의 한 15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2명이 다치고, 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2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33분쯤 경산시 사동의 한 15층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0대, 인력 40명을 투입해 전날 오전 8시 20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아파트 거주자 A씨(60대)와 B씨(50대·여)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아파트 벽면 일부(20㎡)와 냉장고,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동 휠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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