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I 곡성=이병석 기자] "거동이 불편해 치매 검진을 받지 못하는 고령의 주민들을 위해 가정 방문 진단 검사를 실시해 왔어요"
"그런데 이들 중 일부는 전문의의 심층 상담이 필요해 보였지만 보호자가 없어 치매안심센터의 심층 면담을 받기 어려운 분들이 많았어요"
이런 이유로 전남 곡성군치매안심센터는 고심 끝에 ‘치매기억택시’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8일 전남 곡성군과 곡성택시는 협약을 체결하고 ‘치매기억택시’ 시동을 걸었다. 치매기억택시지만 거동이 어려운 고령의 군민들도 이용할 수 있다
치매기억택시의 목적이 곡성군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거동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있기 때문이다.
또한 본인 부담금이 없기에 전혀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으며 운행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이용 구간은 곡성군 내로 한정되고 공휴일은 운용하지 않는다.
치매기억택시를 비롯한 치매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곡성군치매안심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은 국립곡성치유의숲, 곡성사랑병원에 이은 세 번째 협약으로 곡성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역 사회와 연계한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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