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식량자급률이 낮은 우리나라 식량안보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25일 aT는 서울 aT센터에서 '식량안보 CEO자문위원회'를 열어 지난주 개최된 ‘대한민국 식량안보 심포지엄’ 결과를 공유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식량안보 CEO자문위원회는 안정적인 식량 확보와 이를 상시 비축·관리하는 사업을 구상하고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문 기구다.
구성원들로는 기관·학계·산업 등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식량안보가 화두로 부상한 지난해 7월 발족해 올해로 2년 차를 맞는다.
이번 회의에서는 심동현 전 여수지방해양항만청장과 김학수 미국 곡물협회 한국사무소 대표가 자문위원으로 신규 위촉됐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최근 러-우크라이나 전쟁과 각국의 수출제한, 식량 무기화, 기후변화 현상 등으로 식량안보의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식량 콤비나트 조성 사업이 국가적인 아젠다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에도 뜻을 모았다.
김춘진 aT사장은 "식량 콤비나트 사업은 식량안보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식량자급률이 낮은 우리나라의 식량안보를 지키기 위한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모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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