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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조곡동, 제1회 비어(맥주) 페스티벌 성료
"근심은 비워버리고, 새로이 시작하자" 지역상권 활성화 차원 조곡동과 주민자치위 한마음

순천시 조곡동 비어 페스티벌에 참여한 주민들이 흥겨운 한 여름밤을 보내고 있다. /유홍철 기자
순천시 조곡동 비어 페스티벌에 참여한 주민들이 흥겨운 한 여름밤을 보내고 있다. /유홍철 기자

[더팩트 순천=유홍철 기자] 조곡동 주민자치회가 지역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한 ‘제1회 조곡동 비어 페스티벌’이 지난 9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속에 진행됐다.

이날 페스티벌은 조곡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생활체육공원 일대에서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진행됐다.

주요 행사 내용은 워터슬라이드,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와 같은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 지역 동호회의 통기타공연, 조곡동 풍물단의 판굿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칠갑산을 부른 가수 주병선은 구수한 입담과 옛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노래를 위주로 엔딩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해 행사장을 찾는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노관규 시장도 행사중간에 잠깐 들러 조곡동민들과 스킨쉽에 나섰고 주민들이 앞다퉈 노시장과의 인증샷을 요청하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조곡동 상가번영회와 새마을부녀회에서 생맥주 및 음식 부스를 운영하여 조곡동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는 계기가 됐다는 주최자측의 자평이다.

이번 행사는 주민세 환원사업으로 조곡동에 환원된 예산 가운데 1300만원을 투입,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년 이상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상권침체와 비대면 생활로 인한 '모든 근심은 비워버리고,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는 것이 조곡동 주민자치위의 설명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이 국제정원박람회와 하반기 정기인사 문제 등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 축제장에 잠깐 들러 지역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유홍철 기자
노관규 순천시장이 국제정원박람회와 하반기 정기인사 문제 등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 축제장에 잠깐 들러 지역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유홍철 기자

이노욱 조곡동 주민자치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를 찾아주신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의 성공을 경험 삼아 내달 8월 27일 예정된 철도마을축제는 오늘보다 더 나은 콘텐츠를 구상해서 조곡동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써가나갈 테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선화 조곡동장은 "3년만에 마련된 조촐한 지역행사이었지만 방문객들이 조곡동을 충분히 즐기며 안전하게 행사가 진행되고자 노력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조곡동 주민자치회를 포함한 지역 단체들과 함께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상권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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