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세정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법무부는 한 장관이 내달 7일까지 미국 연방수사국(FBI) 방문차 출장을 간다고 29일 밝혔다.
한 장관은 FBI의 공직자 인사검증시스템 등을 살펴보고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운영에 참고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7일 출범한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의 역할이 FBI의 검증 역할과 비슷하다고 강조해왔다.
한 장관은 29일(현지시간) 월드뱅크를 방문해 부총재 겸 법무실장, 부총재 겸 감사실장과 만난다. 이어 한국전쟁 참전기념비를 찾을 예정이다.
30일에는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을 만난다. 연방 법무부와의 일정도 조율 중이다. 내달 5일 유엔(UN)본부를 방문한 뒤 7일 귀국한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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