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어린이 누구나 안전하게 어린이 활동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환경부와 합동으로 어린이 활동공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유치원 9개원, 초등학교 22교, 특수학교 4교 등 80개소를 대상으로 만 13세 미만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인 어린이활동공에 대한 검사가 진행된다.
민간전문가와 담당공무원이 함께 △어린이활동공간 표면재료의 부식 △노후 등 육안 점검 △중금속측정장비(XRF)를 활용한 마감재·벽재·바닥재 등의 중금속항목(납, 카드뮴, 수은, 6가크롬) 함량 분석 △포름알데하이드·총휘발성유기화합물 농도 수치 등 실내 공기질검사 등이 진행된다.
검사 결과 환경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경우에는 시료를 채취해 전문기관에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그 결과에 따라 시설 관리 주체에게 개선 명령과 함께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고영규 시설과장은 "지속적인 시설 점검으로 누구나 안전한 친환경 어린이 활동공간을 조성해 환경오염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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