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는 14일 말레이시아의 항공산업도시인 셀랑고르 주 투자유치단과 교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말레이시아 투자유치대표단의 방문은 항공우주청 사천 설립이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됨에 따라 시의 향후 발전 잠재력에 대한 확인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문에는 셀랑고르 주의 수석행정의원, 투자개발청 관계자, 항공기업 대표단 등 모두 14명이 참여했다. 양 도시는 이번 첫 만남을 계기로 향후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성장을 주도하는 항공산업도시인 셀랑고르 주는 2020년 기준 24.3%의 GDP 기여도를 가질 정도로 산업적 측면에서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홍민희 사천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교류행사가 양국의 항공우주산업 중심도시로서 우호협력 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양 국가가 항공우주강국으로 거듭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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