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신안=홍정열 기자] "저는 군민의 딸과 아내, 엄마로서 농어민들의 아픔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난 의정 경험을 밑거름 삼아 군민 모두가 잘살고 건강한 신안을 위해 약속 지키는 신안군의 참 일꾼이 되겠습니다."
전남 신안군 출신 첫 여성 광역의원에 도전장을 내민 더불어민주당 최미숙 도의원 후보는 30일 신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원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하고 당선되면 성실한 의정활동 수행과 지방자치 발전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최미숙 후보는 자신에 대한 상대 후보의 허위 학력 의혹 공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상대 후보가 저를 비방하고 의혹이 사실인 듯 군민을 현혹하지만 절대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유에 대해선 "당에서 학력 및 관련된 모든 사항을 심사했고, 그 결과 공천을 받았다"며 "제 곁에는 군민의 사랑과 믿음이 가득하기 때문에 그런 네거티브에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이지만 일을 잘 해낼 수 있는 저를 선택해주신다면 신안군의 재정확대를 위한 예산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숙원 사업 해결에 디딤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선돼도 지금의 마음 변함없이 오직 군민 행복과 신안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여장부가 되겠다"며 "시종일관 초심 잃지 않고 군민의 믿음과 사랑에 부응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호소했다.
한편 신안군 광역의원 제2선거구는 민주당 최미숙 후보와 무소속 장봉선 후보가 출마해 표밭을 다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명부를 열람하면 직업, 학력, 경력, 재산신고액, 병역사항, 납세실적, 전과기록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과기록은 건수까지 동록돼 후보 선택에 참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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