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 국민의힘 당원 1200여명이 6일 무더기 탈당하면서 무소속 하승철 하동군수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하동군수 예비후보였던 하승철 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청장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하고도 경선에서 배제돼 이날 국민의 힘을 탈당했다.
6일 하동 읍시장에서 열린 하 전 청장의 무소속 출마선언 이후 옥종면 국민의힘 청년회장은 "오늘 우리는 하영제 당협위원장의 구태정치와 하동군 당협의 사당화에 환멸을 느끼면서 국민의 힘 당원 1200여명은 탈당과 함께 하승철 군수후보를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국민의 힘 하동군수 후보 경선과정을 지켜보면서 당원의 한사람으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이자리에 섰다"며 "구태정치로 당심과 군심이 하영제의원에 의해 처절하게 짓밟힌 것을 보면서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과 상식으로 정권교체에 성공한 것도 잠시 하영제 당협위원장의 70년대 고무신정치에의해 장악당한 정치에 강력히 경고 한다"면서 "하동군 당원 1200여명은 지금 이시간 당을 탈당하면서 하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hcmedia@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