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 스텝'(한 번에 0.5%p 금리 인상)에도 오히려 상승하며 기대감을 높였던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가격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10시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4% 떨어진 4708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도 24시간 전보다 0.9% 떨어진 4719만 원에 거래 중이다.
가상자산은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자산이더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알트코인 대장 이더리움도 350만 원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5일)까지만 해도 '깜짝 반등'에 성공하며 기대감을 모았다. 연준이 '빅 스텝'에 나선 것이 오히려 불확실성을 해소하며 다수 투자자가 시장에 유입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상자산과 주식 시장의 동조화 현상이 강해진 가운데, 연준이 꾸준히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우려에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하자 비트코인은 전날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급락한 모습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3.12%(1063.09포인트) 내린 3만2997.97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99%(647.16포인트) 하락한 1만2317.69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20년 11월 30일 이후 17개월여 만의 최저치다.
제네시스 글로벌 트레이딩의 조시 림 파생상품 투자 대표는 "시장은 여전히 통화 긴축 정책이 모든 위험 자산에 미칠 영향을 견뎌내야 하고, 미국 증시와 상관관계가 높아진 가상자산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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