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보령=이병렬 기자] 충남 보령 원산도에 2253실 규모의 '대명소노리조트’가 들어선다.
28일 보령시와 ㈜소노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올해 충남도 등과 협의해 관광단지 지정 및 사업 추진 관련 인·허가 등을 마무리하고, 내년에 착공해 오는 2027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7600억 원을 들여 총 96만 6748㎡의 면적에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관광리조트와 펜션단지·리조트·레저체험지구 등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전액 민간투자 사업이다.
시는 보령해저터널 개통에 따라 관광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원산도에 대명소노리조트가 조성되면 지역 관광산업과 인근 섬을 포함한 중부 서해안 해양관광 발전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원산도 주변의 관광시설 기반을 확충하고, 인근 섬을 다양한 테마가 있는 오섬 아일랜드(원산도, 효자도, 삽시도, 고대도, 장고도)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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