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목포=홍정열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성휘 목포시장 예비후보는 27일 ‘입당원서 불법 유출 방송보도’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목포지역 경선 중단, 진상조사,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강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9월 8000여 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민주당원 입당원서가 특정후보 진영 인사에게 유출됐다는 보도를 접하게 됐다"며 "경선의 공정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는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는 28일과 29일로 예정된 목포시장 경선 중단을 요청했다. 그는 △민주당 목포지역 경선 전면 중단 △신속한 진상조사 및 분명한 조치 △관리 부실에 대한 민주당 사과 등 세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2020년 총선을 앞두고 당시 우기종 예비후보는 당원명부 108건 조회로 15% 감산 조치를 받아 결국 경선에 패배했다.
강성휘 예비후보는 당시 기준을 들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분명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며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민주당은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forthetrue@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