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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윤석열, 대전혁신 정책공약 지원 악속”
민주당 허태정 후보에 “지난 4년간 무능력·무기력” 혹평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가 26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대전 = 김성서 기자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가 26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대전 = 김성서 기자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는 26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만나 대전혁신 정책 공약에 대한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날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를 방문, 윤 당선인을 만나 ‘대전을 과학기술 기반 경제도시로 확실하게 바꿔 보라’, ‘방위사업청 이전 계기로 방위산업·항공우주산업·차세대 나노반도체·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대전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도록 지원하겠다’, ‘기업중심 지역은행 설립 및 제2대덕연구단지 등 대전 경제도시 성장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약속받았다"고 전했다.

또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대전에서 선도하기 위해 기업금융 중심 지역은행 신속 설립, 재외동포청 신설 시 대전 유치 등을 요청했다"며 "다섯 차례에 걸쳐 발표한 정책공약 중 도시철도 3~5호선 수도권 수준 국고 지원, 호남지선 고속도로 7km 구간 지하화,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 조기 건설, 향후 발표 예정 공약 등에 대한 지원도 함께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윤 당선인은 충청권 발전을 대전에서 선도하고, 대규모 산업용지를 확보하는 등 대전이 충청권 대표 선도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며 "신규 공약은 전문가 그룹과 산업정책 전문가들의 자문을 얻어 상세하게 발표해 정책 중심의 선거를 주도할 것"이라고 했다.

항공우주청 설립에 대한 대전의 민심을 전달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행정기관만으로 지역에 큰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없고 관련 기업을 대거 유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이 당선인의 뜻"이라며 "공직자들이 근무하는 청까지 오면 좋겠지만 그 기능으로 대전의 경제를 키울 수 없으니 전략적으로 항공우주산업을 대전에 키울 구상을 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전날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로 확정된 허태정 현 대전시장에 대한 평가로는 "지난 4년간 무능력하고 무기력하게 국책사업에 연패했고, 장대교차로·터미널 문제와 기업 유치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다"며 "인구가 줄고 청년이 떠난 무기력한 도시를 만든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시민들도 허 시장에 대한 평가가 끝나 대전을 그런 지도자에게 맡겨서는 안 된다고 판단할 것"이라고 혹평했다.

그러면서 "역동적이고 진취적 도시를 위해 뛸 책임자가 필요한 때인 만큼 앞으로 대전을 무기력하게 이끈 책임자에게는 혹독한 비판과 대안으로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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