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산업부 산하 공기업 전 사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최형원 부장검사)는 이날 산업부 산하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상권 전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퇴임 당시 정황을 확인하고 있다.
2014년 2월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에 취임한 이 전 사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인 2017년 9월 퇴임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산업부 사건에 포함되지 않은 기관이다. 지난달 25·28일 압수수색이 진행된 산하 기관 8곳에도 속하지 않는다.
이에 검찰이 산하 기관 8곳 외에 비슷한 시기 사표가 제출된 기관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압수물 분석에 주력해온 검찰은 조만간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과 이인호 전 차관 등 피의자들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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