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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실적 호조 기대감에 상승…애플 1.63%·테슬라3.59%↑
S&P 500, 전 거래일보다 1.12% 상승한 4446.59에 마감

1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344.23포인트) 오른 3만4564.59로 장을 마쳤다. /AP.뉴시스
1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344.23포인트) 오른 3만4564.59로 장을 마쳤다. /AP.뉴시스

[더팩트|문수연 기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344.23포인트) 오른 3만4564.59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49.14포인트) 상승한 4446.5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03%(272.02포인트) 오른 1만3643.5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패스널과 델타항공 등이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상승세가 이어졌다.

특히 델타는 이번 분기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6.21% 올랐고, 아메리칸항공과 사우스웨스트항공은 각각 10%와 7% 이상 상승했다.
여행쇼핑회사인 익스피디아는 4.9%, 크루즈 운영사인 카니발코퍼레이션은 5.4%,호텔 기업 매리엇은 7.5% 급등했다.

엔비디아와 퀄컴 등 반도체주도 3%대 올랐다.

애플은 오는 28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주주환원 정책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1.63% 올랐다. 테슬라는 리튬 코퍼를 인수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3.59% 상승했다.

반면 금융주는 JP모건체이스가 경기침체를 경고하며 부진한 실적을 공개해 큰 폭 하락했다. JP모건체이스의 1분기 순익은 8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으며, 매출은 315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 줄었지만 시장예상치보다 조금 높았다. JP모건 주가는 3.2% 하락했다.

시장은 3월 생산자물가도 주목했다. 이날 발표된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 대비 11.2%, 전월 대비 1.4%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10년물 미 국채 수익률은 4bp(bp=0.01%포인트) 내린 2.688%를 기록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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