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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송영길 출마에 "서울 '전략 선거구' 지정"
신현영 "새로운 후보 물색 중, 이미 신청한 후보자 배제 아냐"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6·1 지방선거 전략 선거구 지정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6·1 지방선거 전략 선거구 지정과 관련해 "광역단체장에는 서울 한 곳을 전략 선거구로 선정하고 기초단체장에는 강원 강릉, 강원 춘천, 대전 서구를 전략 선거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ㅣ국회=송다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6·1 지방선거 전략 선거구 지정과 관련해 "광역단체장에는 서울 한 곳을 전략 선거구로 선정하고, 기초단체장에는 강원 강릉, 강원 춘천, 대전 서구를 전략 선거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신현영 민주당 비대위 대변인은 13일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 전략공천관리위원회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오늘 비대위에 안건이 올라와 지방선거 전략 선거구 일부 선정을 의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시장 전략 선거구 지정과 관련해 신 대변인은 "서울에 대한 여러 비대위원들의 발언과 서울지역위원장들의 발언이 있어 이를 바탕으로 '이기기 위한 선거'와 '경쟁력 있는 후보 배출'을 위한 여러 공감대와 판단이 있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출마선언에 따른 당내 우려와 반대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신 대변인은 "그 외에도 강원 강릉, 강원 춘천, 대전 서구가 지역 요구로 인해 전략 선거구 지역으로 선정됐다"라며 "참고로 말씀드리는 것은 전략 선거구로 지정된 지역의 경우 우리 당은 이미 신청한 후보들을 포함해 다양한 각도에서 후보자를 물색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미 신청한 후보자를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그 후보들을 포함해 물색과 검증을 시행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 대변인은 "인천의 박남춘 시장, 전남의 김영록 지사의 경우 현역 단체장인데 1인이 신청해 단수로 의결했다"고 덧붙였다.

신 대변인은 '(서울시장 선거에) 이미 후보자 등록을 한 사람 외에 새로운 인물을 물색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진행되고 있다고 보면 될 것"이라며 "여러 가지 여론조사 등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 가장 적합한 후보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many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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