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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노인 자살 예방 위해 멘토링사업 본격 추진
홍성군보건소는 4월부터 올해 '노인 자살 예방 멘토링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 홍성군 제공
홍성군보건소는 4월부터 올해 '노인 자살 예방 멘토링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 홍성군 제공

[더팩트 | 홍성=최현구 기자] 충남 홍성군보건소는 4월부터 올해 '노인 자살예방 멘토링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노인 자살예방 멘토링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고립 등으로 인한 노인 자살 방지를 위해 2019년 처음 시작돼 우울 독거노인, 자살시도자 등 자살 고위험군과 1대 1 멘토링으로 집중 관리한다.

4일 보건소에 따르면 홍성지역 65세 이상 노인 자살자는 2018년 10명, 2019년 18명, 2020년 25명으로 증가 추세로 2020년 기준 자살 연령 중 53%를 차지하고 있다.

홍성의 경우 노인 인구가 24.6%에 달하는 초고령사회이기 때문에 향후 노인 대상 자살 예방사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사업에는 홍성군 의용소방대, 노인종합복지관 등 지역의 기관과 봉사단체가 참여하며 지역 주민과 이장, 부녀회장 등 동네 이웃을 통해 자살위험 노인을 미리 발굴하고 보호한다.

지역 우수 봉사단체와 기관의 생명지킴이들은 4월부터 10월까지 노인 멘티와 지속적 유대 관계를 형성해 홍성군 노인 자살률을 낮추는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종천 보건소장은 "노인 자살 예방은 함께 관심을 가지면 예방할 수 있다"며 "소외되고 고독한 이웃에 관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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