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라남도는 올바른 국어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관련 조례를 개선하는 등 공공언어 개선정책을 적극 추진했다고 밝혔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국어진흥조례 개정을 통해 공문서 등 언어 사용 시 일제 잔재 용어를 순화해 사용토록 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또 자치법규의 어려운 한자어나 외래어를 알기 쉬운 용어로 순화하는 등 바른 공공언어 쓰기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주민과 공무원 456명을 대상으로 ‘공공언어 인식 및 개선’ 등에 관한 설문조사도 했다.
설문을 통해 ‘도 누리집’에 공공언어 개선 제안 게시판을 신설하는 등 도민이 직접 공공언어 개선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공무원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 및 선호도 조사를 통해 청사 ‘A~F주차장’ 명칭을 ‘정문주차장, 열린숲주차장’ 등 알기 쉬운 한글 명칭으로 변경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도민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선 공공언어를 쉽고 바르게 사용해야 한다"며 "도민 눈높이에 맞춰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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