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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경기지사 출마…"민주당과 이재명 지키기 걸렸다"
조정식 "경기도를 '정치 1번지' '경제 1번지'로 만들겠다" 공식출마 선언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경지도지사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경지도지사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국회=송다영 기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5선·경기 시흥시을)이 28일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자신이 "이재명 후보를 지켜왔고 앞으로도 지켜갈 진짜 동지"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을 무시하고 폭주하는 윤석열 정부에 맞서 대한민국의 희망을 지키겠다. 민주당과 이재명 지키기가 걸린 경기도지사 사수를 꼭 이뤄내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 검찰공화국'은 이재명(상임고문)을 포함한 반대 세력을 핍박하고 국민의 입과 귀를 틀어막고 진실을 가릴 것"이라면서 자신이 그 독주를 막을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민주당과 이재명 지키기가 걸린 경기도지사 사수를 꼭 이뤄내겠다"며 "이재명의 가치와 철학, 성과, 업적을 계승해 경기도를 '정치 1번지, 경제 1번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경기도의 3대 목표로 △ 경제수도 경기 △ 정의로운 경기 △ 행복한 경기를 꼽았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와 양극화 극복을 위한 '경기도민 회복지원 프로젝트'를 비롯한 7대 비전 등을 공약했다.

조 의원은 경기 시흥을에서 5선을 한 중진이며 그간 민주당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2018년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 당선인 인수위원장을 맡았으며 이번 대선 경선에서는 이 고문 측 '열린캠프' 총괄본부장으로 활동했다.

민주당 소속으로 경기도지사 출마선언을 공식화한 것은 염태영 전 수원시장에 이어 2번째다. 한편 이날 회견에는 정성호, 김경협, 김병욱 의원 등 20여 명의 현역 의원들과 지역위원장들이 배석했다.


many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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