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칠곡·고령·구미=김채은 기자] 경북 칠곡과 고령, 구미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치고 3억3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0분쯤 칠곡군 지천면 한 스티로폼 제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35대, 인력 72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5시 1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불로 공장 3동(3850㎡)과 기계 15대, 스티로폼 5t, 원료 10t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3억2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전 11시 56분쯤 고령군 개진면의 한 식품공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0대, 인력 31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1시 55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공장(198㎡) 일부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11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같은 날 오전 7시 20분쯤 구미시 황상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탄화 음식물 처리 과정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3대, 인력 32명을 투입해 18분여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화재 진화를 시도하던 집주인 A씨(40대·여)가 오른쪽 손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건물(26㎡) 일부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11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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