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국회=송다영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4월 국회를 민생과 개혁의 국회로 만드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며 "의원들의 마음을 모으는데 최대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후 5시 50분쯤 박 신임 원내대표는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을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와 같이 말했다. 그는 "마음이 무겁다. 이 자리가 막중한 것을 알고 있고 헤쳐나가야 할 고비가 얼마나 험난한지도 안다"며 "의원들의 마음을 모으는데 최대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첫 마디를 뗐다.
이어 박 신임 원내대표는 "앞으로 자주 의원총회를 가지면서 향후 인수위원회를 포함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또는 국민의힘과 함께 어떻게 관계 설정을 할 것인지 하나하나 정리할 것"이라며 "4월까지 해야할 입법 과제들도 의원총회를 통해 토론을 거치고 중론을 찾아 책임있게 일을 해내는 것으로 밟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원내지도부 구성에 있어 최대한 통합적으로 구성하는 데에 집중하겠다"며 "핵심은 실력, 전문성과 함께 '소통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고, 초선 의원들과 원내지도부 그리고 상임위 간사들과 소통해 중론을 효과적으로 모으는 일을 하겠다"라고 향후 원내지도부 방향을 전했다.
이어 박 신임 원내대표는 "시급한 건 4월 국회를 민생과 개혁 국회로 만드는 것이다. 민생의 핵심은 코로나19의 완전하고 신속한 보상을 어떻게 할 수 있냐가 될 것"이라며 "마침 윤 당선자께서 추경을 언급한 바 있어 (여야) 동의하신 걸로 이해하고 재원을 어떻게 만드냐고 시간을 끌 게 아니라 보다 신속하게 머리를 맞대 힘든 민생 현장에 단비를 내리는 여야의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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