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에서 역대 최다인 1만4000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시는 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4653명 증가한 1만4526명이라고 밝혔다.
20일(8390명)과 21일(9873명) 1만명 선 아래로 떨어졌던 감염자 수가 폭증하며 역대 최다 확진자수를 기록했다.
대전시 총 누적 확진자는 시 인구의 18.4%에 해당하는 26만6306명으로 집계됐다.
60~90대 고령 확진자 13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353명으로 늘었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66.7%(69개 중 46개 사용), 준중증 87.1%(225개 중 196개 사용), 중등증 32.7%(896개 중 293개 사용), 생활치료센터 18.2%(521개 중 95개 사용)이고, 재택치료자는 3만8108명으로 집계됐다.
요양시설 집단감염이 지속돼 동구 A요양병원에서 54명, B요양병원에서 31명이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덕구의 요양원 2곳에서도 5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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